장편동화 “엄마는 응오꾸엔 대왕의 딸” / 수명초 3 최 정 수
11월 7일, “엄마는 응오꾸엔 대와의 딸”이라는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줄거리는 준호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시고 어머니는 베트남 사람입니다. 학교에서 동팔이라는 애가 준호를 튀기라고 놀렸습니다. 그런데 ‘준호는 튀기다.’라는 말을 상수 어머니에게서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준호가 이 이야기를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가 화내시면서 상수 어머니 집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동팔이 어머니께서 학부모회를 열어 달라고 부탁 하셨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아이들만 따로 교육시키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동팔이 엄마는 교장 선생님에게 또 같은 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팔이는 벽에다가 욕을 써놓았습니다.
다음 날 밤에 엄마는 응오꾸엔 대왕 집안의 딸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음 날 준호는 베트남어로 욕을 써달라고 누나에게 부탁 했습니다. 그러자 누나는 써주었습니다. 그래서 준호는 벽에다가 그 욕을 썼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알아버리고 준호는 좋은 말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여행을 가셔서 엄 선생님이 대신 담임선생님이 되시고 결국 욕이라는 것을 알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엄 선생님은 말하지 않고 둘 만에 비밀로 간직했습니다.
난 준호 같은 어린이를 차별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나는 이 동화를 다섯 번이라도 다시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