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수학 시험을 20점 맞은 동수는 엄마에게 혼날까 봐 걱정이 많다. 그래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티커는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편의점에 들러 과자를 산다. 요정 스티커에서 팅커벨이 나오자 동수는 함께 수학 대모험을 떠나게 된다. 요정이 외눈박이 거인이 사는 성에 갇혀 있는 공주를 구하면 수학 시험지를 100점으로 만들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만난 괴물은 ‘수학의 숲’에 사는 다섯 코 요괴였다. 동수는 다섯 코 요괴가 내는 덧셈과 뺄셈 문제를 맞히고, 곱셈 마법사가 사는 ‘수학의 사막’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 사는 곱셈 마법사는 선인장 가시와 똥파리를 곱하기로 수를 불려서 동수를 괴롭혔다. 동수는 마법 지팡이를 빼앗아서 복수했지만, 그만 실수로 곱셈 마법사를 10명으로 만들고 만다. 하지만 동수는 ‘곱하기 0’으로 쳐부순다. 동수가 그다음에 간 곳은 ‘수학의 문’이었다. 팔이 여러 개 달린 요괴는 사각형과 선 2개로 삼각형 4개 만들기와 함께, 삼각형 1개, 큰 정사각형 1개, 작은 정사각형 1개, 선 2개로 집 모양을 만들라고 한다. 동수는 여기서도 머리를 굴려서 거뜬히 풀고 통과한다. 동수는 다시 ‘수학의 열쇠’라는 곳에서 난쟁이 요정이 내는 문제를 풀어야 했다. 동수는 새장의 열쇠를 찾아서 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 동수는 새의 안내를 받으며 공주가 있는 성으로 향했다. 하지만 동수는 마지막으로 외눈박이 거인과 시계 보기로 한 번 더 결투를 벌여야 했다.
모든 문제를 풀고 공주를 구하러 갔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었다. 어쨌든 동수는 공주를 구하고 요정의 마법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만 강아지에게 100점짜리 시험지를 도둑맞고 만다. 할 수 없이 집으로 들어갔는데, 엄마는 화내기는커녕 꿈속에서 동수가 공주가 된 자기를 구해 줬다면서 반겼다. 동수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수학에 자신감이 붙어 더 좋았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자.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다.

동수는 어쩌다가 수학 대모험을 떠나게 되었나?

곱셈 마법사는 동수를 어떤 방식으로 공격했나?

동수는 어쩌다 곱셈 마법사를 10명으로 만들고 말았나?

동수는 곱셈 마법사를 어떻게 해치웠나?

‘수학의 열쇠’라는 곳에서 난쟁이 요정이 낸 문제는?

동수는 어쩌다 100점짜리 시험지를 도둑맞았나?

동수가 수학에 자신감이 붙은 이유는?

3. 이 책의 주제를 생각해 보자.

수학 20점짜리 동수의 만점 도전기
수학 20점짜리도 만점을 맞을 수 있을까?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하면 될까? 만약 그러라고 한다면 어린이들은 지레 겁먹어서 수학을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보여주어 저학년 어린이들이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수는 수학 시험을 20점 맞아서 엄마에게 혼날까 봐 걱정이다. 그래도 스티커는 모아야겠기에 편의점에 들러 과자를 사는데, 원하지 않은 요정 스티커가 나와서 기분이 더 꽝이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정 스티커에서 팅커벨이 나오더니 외눈박이 거인의 성에 갇혀 있는 공주를 구해 주면 수학 시험지를 100점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문마다 끔찍한 요괴들이 막아서고 있어서 거인의 성까지 가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다섯 코 요괴가 내는 덧셈과 뺄셈 문제를 가볍고 맞혀서 ‘수학의 숲’을 통과하지만, 곱셈 마법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곱하기로 선인장 가시와 똥파리의 수를 불려서 동수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동수는 마법 지팡이를 빼앗아서 복수한다고 하는 것이 그만 실수해서 곱셈 마법사를 10명으로 만들고 만다. 하지만 동수는 곰곰이 생각해서 마침내 방법을 찾는다. ‘곱하기 0’으로 곱셈 마법사를 몽땅 사라지게 만든 것이다. ‘수학의 문’에서는 팔이 여러 개 달린 요괴가 도형 문제를 내고, ‘수학의 열쇠’라는 곳에서 새장의 열쇠도 찾아야 하는데……. 동수는 모든 요괴를 물리치고 만점짜리 수학 시험지를 얻을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수학 대모험을 통해 동수는 깊이 생각하는 힘을 얻게 되고 마침내 자신만만 수학 귀신이 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통해 수학 만점의 길이 열린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통해 수학 대모험이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4. 이 책을 쓰신 김현태 선생님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뚱뚱학교 황금똥 누는 날〉,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가짜 독서 왕〉, <오떡순 유튜버> 등 다수가 있다.

5. 여러분은 수학을 좋아하는가? 수학에 관해 겪은 일이 있다면 글로 써 보자.글로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