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줄거리와 의미를 알아보아요.
래오는 엄마는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게임을 못하게 해서 너무 밉다.
어느 날, 엄마는 아빠가 사 온 게임기를 감춰 버리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라고 한다. 엄마는 빌려올 책을 쪽지에 써 주고,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도 빌려서 읽어 보라고 한다. 엄마는 생텍쥐페리가 래오가 되고 싶어 하는 비행기 조종사였다는 것도 덧붙여 말한다.
래오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그만 잠이 든다. 누가 불러 잠이 깼는데, 그것은 그림책 속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림책 속 남자는 래오가 필요하다면서 들어오라고 한다. 남자는 자신이 방찬 기사라고 하면서 래오가 책벌레이기 때문에 도깨비들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남자를 따라갔다가 래오는 지구의 미래 광경을 본다. 그것은 책을 많이 읽어 똑똑해진 도깨비들이 반대로 책을 안 읽어 멍청해진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광경이었다.
남자는 래오도 인제 방탄 기사라고 하면서 책을 구해 사람들에게 읽게 해야 도깨비들을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책을 얻기 위해 도서관 열람실에 들어가려면 퀴즈 세 문제 중 두 문제를 풀어야 했다. 첫 번째 문제에서는 정답인 책벌레를 맞히고 두 번째 문제는 맞히지 못했다. 세 번째 문제는 생텍쥐페리의 직업과 그가 지은 책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다행히 엄마가 말해 준 것이 생각나 래오는 퀴즈를 맞히고 열람실 안으로 들어간다. 래오는 책이 이토록 고마운 적이 처음이었다. 래오는 책을 들고 나와서 태권도로 도깨비들을 물리치고 방탄 기사를 구한다. 방탄 기사는 래오에게 미래를 부탁한다.
래오는 쪽지에 적힌 책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빌려 방탄 마녀 엄마에게 달려간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래오는 왜 엄마를 방탄 마녀라고 생각하나?
래오는 어쩌다 그림책 속 들어가게 되었나?
방탄 기사는 래오가 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을 왜 멍청해졌나?
도깨비들을 물리칠 방법은 무엇인가?
도서관 열람실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했나?
퀴즈 세 문제 중 마지막 문제는?
열람실 안으로 들어갔을 때, 책이 왜 고마웠나?
3. 이 책의 주제를 생각해 보아요.
독서의 소중함을 게임보다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과거와는 달리 요즘 어린이들은 학원이나 과외 등에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아이들은 짧은 시간이라도 쉬고 싶다. 그래서 그들은 오락게임에 몰두한다. 가장 손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놀이가 되기 때문이다. 오락게임에 빠지는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엄마들은 못 하게 막고, 아이들은 어찌하든지 하려고 한다. 이 책의 래오도 그렇다.
래오는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게임을 못 하게 막아 버리자 엄마를 방탄 마녀라고 부른다. 어느 날, 엄마는 빌려올 책을 쪽지에 써 주면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도 빌려서 읽어 보라고 한다. 엄마는 생텍쥐페리가 래오가 되고 싶어 하는 비행기 조종사였다는 것도 덧붙인다.
래오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누군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지구를 구하는 방탄 기사라고 소개하는 책 속의 남자를 따라갔다가 지구의 미래 광경을 보게 된다. 그것은 책을 많이 읽어 똑똑해진 도깨비들이 반대로 책을 안 읽어 멍청해진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끔찍한 광경이었다.
남자는 래오도 이제는 방탄 기사라고 말하면서 책을 구해 사람들에게 읽게 해야 도깨비들을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책을 얻기 위해 도서관 열람실에 들어가려면 퀴즈 세 문제 중 두 문제를 풀어야 했다. 첫 번째 문제에서는 정답인 책벌레를 맞히고 두 번째 문제는 맞히지 못했다. 세 번째 문제는 생텍쥐페리의 직업과 그가 지은 책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다행히 엄마가 말해 준 것이 생각나 래오는 퀴즈를 맞히고 열람실 안으로 들어간다. 래오는 책이 이토록 고마운 적은 처음이었다.
래오는 도깨비들도 물리치고 방탄 기사도 구할 수 있을까? 방탄 마녀 엄마와도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
오싹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백번 말한다고 아이들이 귀담아듣겠는가? 독서의 소중함을 게임보다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린이들의 마음을 잡아당기는 작품이다.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아요.
저자 김현태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뚱뚱학교 황금똥 누는 날〉,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가짜 독서 왕〉, <오떡순 유튜버> 등 다수가 있다.
5. 래오는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게임을 못 하게 막아 버리는 엄마를 방탄 마녀라고 부른다. 어느 날 래오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도서실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그림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황당한 일을 당한다. 래오는 그곳에서 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책벌레가 되는데……. 책벌레가 왜 지구의 미래를 구할 수 있는가? 여러분의 생각을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