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아요.
2019년 겨울방학,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세상이 순식간에 달라졌다. 의사와 간호사인 소윤이 아빠와 엄마는 대구로 의료 봉사를 떠났다. 그래서 당분간 소윤이는 다연이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다연이와 소윤이는 민성이 때문에 약간 오해가 있었으나, 이 일로 화해하게 되었다.
다연이 엄마는 카페를 하는데, 손님이 없자 아예 그곳을 마스크 공장으로 만들고 소윤이와 다연이와 함께 마스크를 만든다. 일일이 하트를 그려 넣은 마스크를 의료 현장으로 보냈는데, 어느 날 뉴스에 그 사실이 방영되기도 했다. 다연이와 소윤이는 보람을 느낀다.
시장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는 다연이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할머니와 다연이 엄마, 다연이 소윤이 민성이는 버려진 일회용 컵에 허브를 심어 나누어 주기도 한다. 또 코로나19로 힘든데 수해까지 겹치자 다연이 아빠까지 합세하여 현장으로 달려가 칼국수를 300인분 끓여 나눠준다.
소윤이, 민성이, 다연이는 소윤이 생일 날 모여 각각 하트 마스크를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 그러고는 사진을 어린이 신문 ‘솜씨 자랑’에 응모한다. 제목은 ‘하트 마스크로,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이었는데 선정되어 세 친구는 인터뷰도 하게 되었다. 다연이는 자기 집에 있는 100년 된 모과나무처럼 온 국민이 고로나19를 이겨내고 실한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날 밤, 다연이는 마당으로 나가 모과나무를 꼬옥 안아 주었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코로나가 발생하자 의사와 간호사인 소윤이 아빠와 엄마는 무엇을 결심하나?
다연이 엄마는 카페에 손님이 없자 그곳을 무엇으로 만들어 버렸나?
소윤이와 다연이와 어떤 마스크를 만들었나?
일일이 하트를 그려 넣은 하트 마스크를 쓴 의료진들은 무어라 칭찬을 했나?
시장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는 다연이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왜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나?
코로나19로 힘든데 수해까지 겹치자 다연이 할머니가 한 일은?
소윤이, 민성이, 다연이는 소윤이 생일날 모여 무엇을 만들었나?
소윤이, 민성이, 다연이가 응모한 사진의 제목은?
다연이는 인터뷰를 할 때 왜 100년 된 모과나무처럼 살자고 말했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생활 수칙을 말해 보자.
3. 이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슬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장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가게는 문을 닫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방황하며 보낸다. 어린이들도 고통받기는 마찬가지다. 이전처럼 날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 놀지도 못한다. 마스크를 하루 종일 쓰고 생활해야 하고, 아침마다 체온을 재야 한다. 언제나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자기의 것을 이웃과 나누어서 코로나19를 꿋꿋이 이겨내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뉴스에는 연일 코로나19 이야기뿐인 가운데 간호사인 소윤이 엄마와 의사인 소윤이 아빠는 병원 문을 닫고 대구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이 일로 소윤이는 다연이네 집에서 당분간 생활하게 된다.
다연이 엄마는 운영하는 카페에 손님이 없자, 그곳에서 다연이 소윤이와 함께 마스크를 만들어 의료현장으로 보낸다. 하트를 예쁘게 그려 넣은 하트 마스크를 쓰고 일하는 의료진들을 뉴스에서 보게 된 다연이와 소윤이는 마음이 흐뭇하여 힘든 줄도 모른다.
시장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는 다연이 할머니도 평생 모은 돈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다. 그뿐만 아니라 수해까지 겹치자 다연이 가족을 데리고 현장으로 달려가 땀을 뻘뻘 흘리며 칼국수를 300인분이나 끓여 낸다.
소윤이, 민성이, 다연이는 소윤이 생일날 모여 각각 자신의 하트 마스크를 만들어 사진을 찍는다. 그러고는 ‘하트 마스크로,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신문 ‘솜씨 자랑’에 응모한다. 사진이 선정되자 다연이는 인터뷰에서 자기 집에 있는 100년 된 모과나무처럼 온 국민이 고로나19를 이겨내고 실한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날 밤, 다연이는 마당으로 나가 100년의 세월을 이겨내느라 구불구불 휘어진 모과나무를 꼬옥 안아 준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코로나19의 생활수칙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려움 딛고 일어서려는 인내심,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의지, 이웃과 협력하려는 따듯한 마음씨를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이 만든 하트 마스크는 그러한 마음이 응집된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아요.
글 김경구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 활동하면서 신문에 글도 연재한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 시집 <우리 서로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 거야>, <눈 크게 뜨고 나를 봐 내 안의 네가 보이나>,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바람으로 불어온 그대 향기 그리움에 날리고>,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 <사과껍질처럼 길게 길게>, 동화집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등이 있다.
5.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소윤이 엄마 아빠는 곧바로 의료봉사를 떠나고, 시장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는 다연이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기부해요. 다연이 엄마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없자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마스크 공장으로 만들고 다연이 소윤이와 함께 하트를 예쁘게 그려 넣은 하트 마스크를 열심히 만들었어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말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