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결사대』 논술자료

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아요.

말썽꾸러기 1학년 담임을 맡은 왕초보 김두민 선생님은 학교가 두렵다. 교실은 아수라장이고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고 마구 날아다닌다. 그런데 그 반에 김두민 선생님처럼 학교 공포증에 걸린 여자아이가 있다. 지유는 학교에 안 간다고 울며불며 엄마를 애태운다. 김두민 선생님은 민서 집을 찾아갔는데, 함께 솜사탕을 먹다 맘이 통하고 만다. 지유에게 그만 자신도 학교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유도 김두민 선생님이 학교 공포증에 걸린 걸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지유는 선생님이 힘드니 이제 학교에 잘 가겠다고 약속을 한다. 김두민 선생님은 지유랑 힘을 모아 두려움을 깨 버리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을 사탕 아저씨라 부르며 사탕을 챙겨 나오지를 않나, 똥 싸고 닦아 달라 하지 않나, 쓸데없는 것을 계속 물어보지 않나, 서로 놀리며 싸워대질 않나…. 하지만 김두민 선생님은 알게 되었다. 아이들의 진심을. 아이들은 선생님을 좋아한다. 그러고 김두민 선생님이 학교에 혹여 안 올까 겁을 낸다는 것을. 이제 말썽꾸러기 아이들은 김두민 선생님의 동지이다.

2. 다음의 질문에 답해보아요.

김두민 선생님은 학교가 왜 두려운가?
왕초보여서

교실은 아수라장이고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고 마구 날아다닌다. 김두민 선생님은 이 아이들을 왜 잡지 못하나?
마음이 약해 학교 공포증에 걸렸기 때문

학교 공포증에 걸린 지유를 찾아갈 때 김두민 선생님은 무슨 생각을 했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만 했다.

김두민 선생님과 지유는 어쩌다 맘이 통했나?
서로 학교 공포증을 앓는 처지가 비슷해서

지유는 이제 학교에 잘 가겠다고 약속을 한다. 왜 그랬을까?
선생님이 힘들어하니까.

김두민 선생님은 지유랑 힘을 모아 두려움을 깨 버리기로 마음먹는다. 어떻게 그런 용기가 생겼을까?
지유가 도와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생각 넓히기
김두민 선생님은 지유랑 힘을 모아야겠다고 결심한다.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힘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른도 약하기 때문에

김두민 선생님은 왜 자신의 부족함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보이는 것일까?
솔직하기 때문에

김두민 선생님과 아이들은 어떻게 동지가 될 수 있었나?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어서

3.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아요.

1학년을 맡은 신규 선생님과 1학년 아이가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
말썽꾸러기 1학년 담임을 맡은 김두민 선생님, 학교 가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아이들과 토닥토닥 1학년을 시작한다. ‘아, 어른인 선생님도 학교가 무섭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1학년 친구들도 학교에 적응한다.

4. 훈화를 잘하는 선생님, 완벽한 척하며 잔소리를 하는 선생님, 모르면서도 다 아는 척하는 선생님…. 사실 그런 선생님들이 꽤 있다. 그런데 김두민 선생님은 그와 딱 반대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여러분은 이런 김두민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