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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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이야기의 의미를 살펴보아요.

부산행 시베리아 횡단열차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만난 현과 빅토르. 서로 한민족임을 확인하는 순간 반갑고 좋아 어쩔 줄을 모른다. 블라디보스토크을 지나 부산이 종착역인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운행될 수 있을까? 지금은 지구 전체가 하나의 마을인 지구촌 시대이니 분명 곧 가능해질 것이다. 현과 빅토르가 서로 다른 곳에 산다 해도 우정을 나누는 일은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

내 이름은 시쿠쿠----마사이
시쿠쿠는 많은 것이 못마땅하다. 누나가 시집가 외롭고, 아이들이 과자라도 얻으려고 관광객들을 쫓아다니는 것도 맘에 안 든다. 하지만 사자를 만났을 때 마사이족의 핏줄답게 침착하게 견디며 유미를 지켜 준다. 시쿠쿠는 그 일로 이제는 마사이족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 --- 인디언
이 세상 모든 종족에게는 조상이 있다. ‘산’에게도 ‘작은 번개’에게도 조상의 영혼은 영원하고 숭고하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두는 소중한 생명들이다. 생명이 잇는 자들은 참다운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산’은 ‘작은 번개’에게 용기를 준 소중한 친구이다.

후안의 파란 집
한국인 아빠는 필리핀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엄마마저 돌아가셔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후안은 모든 것이 원망스럽다. 그러나 필리핀에 집을 지어 주기 위해 온 진과 친구가 되면서 남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된다. 후안을 행복하게 해 준 진. 둘은 우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일을 많이 해나갈 것이다.

바보 같은 마음아, 비켜
동생 준기를 잃어버린 것을 자기 탓이라며 괴로워하는 현기. 새엄마를 좋아하는 건 친엄마를 배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영재. 묻어둔 비밀을 서로에게 고백하자 이젠 가슴이 펑 뚫리는 것 같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함께 하면 행복을 만나러 먼 길도 떠날 수 있다.

트로이 소년
목마가 왜 그곳에 있는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목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외롭지는 않은지 늘 궁금했던 지브지브. 하지만 목마도 늘 지브지브와 우정을 나누기를 기다려왔다. 목마가 지브지브를 태우고 소녀의 모자를 찾아 나선 일은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다. 진실한 우정은 때때로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하는 법이다. 

뱀파이어의 눈물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늘 외로웠던 준. 그런데 불행하게도 뱀파이어 소녀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되고 만다. 그런데 물린 지 삼 년이 되기 전에 딱 한 번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진정한 우정에 감격해 흘린 눈물로 준과 소녀는 이제 사람으로 돌아가 영원한 친구로 지내게 되었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부산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현과 빅토르가 부산에 갈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

*시쿠쿠는 왜 마사이족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을까?

*‘산’과 ‘작은 번개’에게 조상은 어떤 의미일까?
 
*진과 친구가 되면서 남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된 후안. 여러분도 후안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현기는 왜 동생 준기를 잃어버린 것을 자기 탓이라고 생각했을까?

*목마와 지브지브의 비밀은 무엇인가?. 

*준과 소녀는 어떻게 영원한 친구로 지낼 수 있게 되었나?

3.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아요.

우정,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감정.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친구 사귀기가 쉬워졌다. 카페에 가입하면 수백수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정말 친구일까? 플라톤은 누군가에게 쓸모를 갖지 못하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했고, 몽테뉴는 마치 한 몸처럼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야 친구라고 했다.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다. 이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려면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야 가능하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친구, 많은 것에 뜻이 맞는 친구, 착한 마음을 갖게 하는 친구, 그런 친구를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책에서 우리는 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되고 이제는 부산 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떠나는 ‘현’과 ‘빅토르’ <부산행 시베리아 횡단열차>, 사자로부터 ‘유미’를 지키기 위해 마사이족의 핏줄답게 침착하게 견디는 ‘시쿠쿠’ <내 이름은 시쿠쿠>, ‘산’을 만나고부터 자신의 조상이 숭고하고 영원하다고 믿게 된 ‘작은 번개’ <검은 언덕을 달리는 말>, ‘진’과 친구가 되면서 남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된 ‘후안’ <후안의 파란 집>, ‘영재’와 묻어둔 비밀을 서로 고백하며 함께 행복해하는 ‘현기’ <바보 같은 마음아, 비켜>, ‘목마’와 진실한 우정을 나누면서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하게 된 ‘지브지브’ <트로이 소년>, , 우정에 감격해 흘린 눈물로 소녀와 자신을 인간으로 부활시킨 ‘준’ <뱀파이어의 눈물>이 그들이다.
그들은 모두 관계 맺음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발견하고, 친구에게도 역시 가치 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모두 참다운 우정을 원한다. 이 책은 우정의 의미를 찾는 인생의 여행에서 어린이들의 훌륭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나아가 무엇을 우정이라 부를 수 있는지, 자신은 어떤 우정을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할 것이다.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아요.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03년 아동문학평론으로 등단했으며 2011년도 교과부 5, 6학년 영어교과서에 동화가 수록됐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학회, 현대아동문학작가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편동화 <똥파리 포롱이>를 지었다.

5. 함께 있으면 즐거운 친구, 많은 것에 뜻이 맞는 친구, 착한 마음을 갖게 하는 친구, 그런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 책에서 우리는 진실한 우정을 나누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들은 인생의 여행길에서 참다운 우정을 찾는 여러분들의 친구들이기도 해요. 여러분의 느끼는 우정에 대해 글로 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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