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 경단이 떼구루루』 논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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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아요.

솔바람목장 주인 할아버지는 자연 그대로 소를 키우고 싶어 하지만 아들은 이득이 없다며 골프장 허가가 나기를 기다린다. 왕쇠똥구리 동구리와 톱니발은 할아버지 아들이 자꾸 소를 팔아 버리는 바람에 소똥이 부족해 배가 고프다. 그래서 소똥이 많다는 축사를 찾아가는데, 도중 네점박이노린재와 왕거미를 만나 친구가 된다. 그들이 찾아간 축사는 처참한 광경이었다. 소들은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우리 칸에 살면서 항생제가 들어 있는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있었다. 소들이 괴물 곤충에게 물려 고통을 당하면 사람들은 소독약을 뿜어댄다. 물론 축사의 쇠똥구리들은 모두 사라진 지 오래다. 사료똥을 먹고 죽을 고비를 넘긴 동구리와 톱니발은 다시 솔바람목장으로 돌아가는데, 도중에 골프장 허가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만난다. 그곳에는 솔바람목장 주인 할아버지도 있었다. 할아버지는 기어이 솔바람목장을 지키고 송아지를 더 많이 사와 쇠똥구리들의 먹을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쇠똥구리들은 소똥 경단을 떼구루루 굴리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2.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보아요. 독해력을 키워주는 질문이에요.

*쇠똥구리는 어떻게 자연을 보호하나요?

*동구리가 찾아간 축사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풀똥과 사료똥은 어떻게 다르나요?

*솔바람목장 주인 할아버지는 왜 목장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골프장을 지으면 산은 어떻게 변하나요?

*환경오염의 결과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나요?

3. 이 책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요.

쇠똥구리는 소똥뿐 아니라 다양한 짐승의 똥을 공 모양으로 뭉친 다음,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굴려서 가요. 그러고는 적당한 곳에 파묻고 온종일 먹어대지요.
아마도 쇠똥구리 등의 똥풍뎅이류가 없다면 초원이나 숲은 똥 밭이 되고 말 거예요. 정말 고마운 곤충이 아닐 수 없어요. 그래서 곤충기로 유명한 파브르는 성스러운 쇠똥구리라고 표현했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쇠똥구리를 보기가 힘들어요. 환경파괴로 거의 멸종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자연 속에서 의식주의 모든 것을 해결했어요. 자연은 깨끗한 모습 그대로였고 아무 문제가 없었지요. 하지만 그들은 자연을 파괴하면서 문명을 발전시켰어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보통 골머리를 잃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이것 역시 우리가 자연을 파괴한 결과예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밖에 없어요. 이 책의 솔바람목장 주인 할아버지처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거예요. 왕쇠똥구리 동구리와 톱니발이 솔바람목장에서 경단을 빚으면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엽기 짝이 없어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아들이 자꾸 소를 파는 바람에 소똥이 부족해 쇠똥구리들은 배가 고파요. 그래서 축사를 찾아갔는데 그곳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옥수수 사료를 먹고, 움직일 수 없는 우리에서 소들이 살고 있었어요. 괴물 곤충들이 소들을 괴롭히자 사람들은 마구 소독약을 뿜어대요. 이래저래 동물들은 괴로워요. 배고파 사료똥을 먹었다가 동구리도 톱니발도 죽을 뻔해요. 물론 축사의 쇠똥구리들은 모두 죽었지요.
사람들은 산을 없애고 골프장을 만들겠다며 난리를 쳐요. 동구리와 톱니발 그리고 네점박이노린재와 왕거미, 반딧불이 등 세상의 착한 곤충들의 터전을 마구 짓밟는 사람들. 하지만 작가는 이 귀여운 곤충들을 솔바람목장 할아버지를 통해 오롯이 살려 놓아요. 모든 사람들이 솔바람목장 할아버지처럼 자연을 사랑한다면 금방 세상은 다시 푸릇푸릇 살아날 거예요. 어린이들은 빠른 시간 안에 동구리와 톱니발 그리고 네점박이노린재와 왕거미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반딧불이와 훨훨 춤도 추게 될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앞장서서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거예요.


4.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아요.

2012년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해 201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창작동화집 <두근두근 우체통>을 썼고 <소똥 경단 떼구루루>로 2018년 광주문화재단에서 문예기금을 받았습니다.


5. 이 책의 동구리와 톱니발, 네점박이노린재, 왕거미, 반딧불이가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해요. 곤충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재미있는 동화로 꾸며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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