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지정도서로 가문비어린이 도서 <숲이 된 연어>가 선정되었어요.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는 학교 독서 교육의 정착과 우리나라 독서 문화의 성숙을 위해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예요.
초, 중, 고등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의 전 영역인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사용하여 보다 활발한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지요.
<숲이 된 연어>가 심사과정을 거쳐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지정도서로 선정되었어요. 이에 가문비 어린이에서는 여러분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독서논술자료를 홈페지와 블로그에 포스팅해 드려요.
1. 행사명 : 2017년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 논술대회
2. 예선(2017년 5월 8일 ~6월 8일), 본선 (7월 14일 14:00~15일 18:00)
3. 장 소 : 서울교육대학교
4. 참가대상 : 전국 초, 중, 고등학교 학생, 해외 거주 한국인 학생
5. 학생 대회 참가비 : 없음.
<숲이 된 연어> 그동안 많은 언론과 여러 곳에 추천도서로, 신문사 게재로 잘 알려진 도서입니다.
연어의 시 한 편 감상하고 시작할까요!
- 연어-
김숙분
내가 만일 바다로 나가는
어린 연어를 만난다면
연어의 가슴에 놓인 길에
나도 들어서 보겠네
쉼터가 없는 바다에
나를 세워 보겠네
우정을 지키는 것이
새 친구를 얻는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삶과 죽음을 연결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연어와 함께 깨닫게 되겠네
내가 만일
강으로 돌아오는 연어를 만난다면
도토리 속에 숨겨진 떡갈나무를 보듯
연어의 가슴 속에 펼쳐진
숲을 보겠네
슬픔의 강을 건너는 걸
두려워하지 않겠네
기꺼이 죽음을
준비할 수 있겠네.
이젠, <숲이 된 연어>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작품 소개
숲이 되고 싶은 연어의 꿈, 그 긴 여정을 담은 생태 동화,
연어의 이동 경로에 따른 일생과 생태 정보를 알 수 있는 책이죠!
연어들의 치열한 일생을 세밀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한 편의 동화로 담아내고 또 부록 편에서는 연어의 생태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 연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생태 동화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목숨을 걸고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은 뒤 죽는 연어들, 연어의 치열한 일생에 경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어가 숲과 바다를 이어 주는 전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죠!
이 책은 숲과 연어의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연어의 일생을 그렸습니다. 연곡천의 가문비나무는 엄마처럼 새끼 연어 은빛이를 품어 줍니다. 은빛이의 엄마가 죽어 가문비나무의 양분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연어들이 목숨을 걸고 모천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알을 낳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펼쳐져 생명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해요.
부록에는 연어들의 이동 경로, 연어의 종류, 산란기 때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 차이점 등이 수록돼 있고 해마다 남대천 연어잡이 때 이루어지는 인공수정 과정도 자세히 보여 줘요. 연어의 회귀율이 왜 급감하고 있는지도 부록을 통해 알 수 있지요.
<숲이 된 연어>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은 연어의 일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생명에 대해 함께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생태 과학 동화로 '진찌진짜 공부돼요'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2017년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 안내 및 "숲이된 연어" 선정 알림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