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가] 이초아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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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인터뷰
 
이초아
 
1. 작가님의 작품 세계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들이 동화의 소재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현상이나 경험을 동화의 주제로 승화시키기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창작합니다.
동화를 읽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함께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2. <구피 주인님을 찾습니다>는 어떻게 탄생되었나요?
요즘은 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애완동물 보다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곤 합니다. 반려동물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함께 살아가야할 존재인 동물들을 처음에는 소중히 여기다가 싫증이 나면 버리는 장난감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이 동화를 통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3. 앞으로 꼭 쓰시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제가 쓴 책 중에 압독국 유물 탐험대가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실제 있었던 문화재 도굴 사건을 제재로 한 역사 판타지 동화입니다. 이 작품을 쓰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 부단히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역사를 기반으로 한 멋진 작품을 쓰는 것이 바람입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소재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비밀입니다.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멋진 작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4. 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여러 권의 책을 출판했지만 솔직히 작가라는 말은 여전히 어색한 옷과 같다고 느낍니다. 가장 단순한 말일 수 있지만, 작가란 현재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 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저는 하루라도 책을 읽거나 글을 쓰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기분을 느낄 정도입니다. 하루도 빠짐 없이 꼬박꼬박 식사 하듯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작가이기 위한 저의 노력입니다.
 
5.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 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글이란 혼자만 만족하는 글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좋은 글을 쓰려면 부단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물과 거름을 어떻게 주는지 연구하며 수시로 들여다 봐야 농작물이 잘 자랍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서 다양한 책을 읽고 필사를 하기도 합니다. 의미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수시로 질문을 던지며 주제를 찾습니다. 또한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야기 구성을 연구합니다. 이처럼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야 합니다.
 
6. 그동안 쓰신 작품들을 소개해 주세요.
압독국 유물 탐험대, 백두산 도련님 납시오를 썼고, 공저로 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1, 문학상 수상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2, 열세 살, 우리가 바라는 세상, 열두 살, 우리가 추천하는 인생 책등 다수의 책들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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