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학년 인성도화로 참을성에 대한 이야기책입니다ㅓ.
어린 아이들일수록 참을성이 없는 편이지요.
우리아이도 아직 어려서인지 참을성이 별로 없어요.
갖고 싶어하는 것은 가질때까지 떼를 쓰기도 하고, 책상앞에 앉아 공부하라고 하면
조금 있다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딴짓을 하기도 해요.
아이에게 참을성과 인내심을 가르치지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책도 많이
읽어주고, 혼도 내기도 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래도 우리아이는 찰방이 정도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웃음이 나왔어요.
책속의 주인공 찰방이는 참샘 초등학생으로 천방지축 아이랍니다.
찰방이 조선시대 정 6품 벼슬이름이라고 해요.
찰방이는 경치좋고 물맑은 시골학ㄱ에 다니는 아이로 학교에서 유명하답니다.
친구들과 다투기도 잘 하고, 지각도 잘 하고, 친구들과 싸움도 잘하고 성격도 급해요.
이런 천방지축 찰방이에게 참을성을 길러주고 싶어 아빠는 등산을 하자고 말을 해요.
처음 그 말을 들은 찰방은 싫다고 말을 하지만, 다른 친구가 다녀왔다는 말에 아빠와 함께
등산을 하기로 해요.
등산을 하면서 힘이 들기도 하지만, 아빠와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나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참을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지요.
찰방이의 모습이 자신과 조금 비슷하다고 느꼈던 모양인지, 앞으로 잘하게싸고 말하는
우리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졌어요.
책 뒷편에는 의젓한 어린이가 되는 참을성 학교란 제목으로 참을성을 기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상황에 맞는 방법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학년이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