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와 함께 읽는 한국사 여행기>
사회 5학년 1학기 교과연계 된 책이라 아직 저학년이지만 미리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 만나본 책입니다~
한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학습적인 면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 민족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기르는 면에서도 물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요즘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생길 정도로 한국사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교과서로 처음 만나 그냥 하나의 지식으로 접근되기 전에
우리의 역사를 더 가까이 느끼게 도와주고 싶어 아이에게 권하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교과서와 함께 읽는 한국사 여행기>는 교과서를 그냥 훑은 책이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와 정말 다양한 사진 자료가 첨부되어 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이가 접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이라 활용하기 좋은 책이어서 반가웠는데요~
사회 5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온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 홀본성에서부터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사랑이 전해지는 온달산성, 발해의 첫 수도 동모산과 돈화시
백제 하남위례썽과 아차산성, 일본에 남아 있는 백제의 문화유산,
신라, 가야, 후백제, 고려, 조선 등 그 밖의 문화유산 여행지까지..
인천에서 친구들을 만나 중국으로 여행을 가는 듯한 설정으로 시작해서 풀어가는 이야기는
옛 이야기를 듣듯 재미도 나고 실감이 넘치기도 했지만 실제로 가본 듯 보여지는 사진들 덕분에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기 더 쉽게 되어 있더라구요~
더 반가웠던 것은 다음 달 정도에 당일 여행으로 공주를 방문할 예정이 있었는데
아이가 책을 보며 공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그 곳의 다양한 역사를 미리 알고 갈 수 있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나 역사에 대한 관심이 훨씬 커질 수 있어 넘 감사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