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ehddl959| 2013.02.09 이재복, 이순영 남매의 동시집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을 읽다 보면 웃음이 지어진다. 왜냐하면, 글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진솔한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어떤 기교도, 정제된 언어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언어, 그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세상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희미한 동심의 추억에 잠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