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초등학교 학력으로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장, 화천군 부군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원주 부시장의 자리까지 오른 최광철 원주 부시장의 자전적 에세이.
그는 베이비붐 원년에 태어나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급 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시계공장 직공과 리어카 채소장사를 하면서 초교졸업학력으로 9급 지방공무원에 합격하고, 신혼 초엔 7급 공채에 합격했다.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긴 후 검정고시로 중·고교를 졸업하고 나이 오십에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에게 배움은 집착이었고, 영전은 집요한 도전이었다.
이 책은 공직사회의 여러 모습들도 소개하고 있어 공무원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된다. 하급직원은 어떻게 처신하는 게 올바른 것인지, 공무원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을 섬겨야 하는지, 고위공직자는 어떻게 부하직원들을 대해야 하는지 등등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기록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저자는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청년들, 희망이 보이지 않아 낙심한 청춘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은이 최광철
초등학교 학력으로 공무원 9급과 7급 공채를 거처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팀장, 화천군 부군수,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원주시 부시장의 직함을 얻은 행운의 인물이다.
부부가 자전거 국토종주를 마치고, 이제 세계 일주를 떠나려는 무모한 도전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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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소소한 기억
섬강 치마베루에서 자라다 | 중학교 입학을 포기하다 | 처방 없는 지병이 시작되다
미인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다 | 리어카 채소장수로 돈 벌다 | 춘계성 결막염 진단을 받다
공직입문
방위병,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다 | 면사무소에 첫 발령 받다 | 강원도청으로 영전하다
첫 만남, 50일 만에 결혼하다 | 신혼시절 7급 공채에 합격하다
광화문에서
내무부에 입성하다 |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와 학사학위를 취득하다
지병, 몸에 스미다 | 느타리버섯과 금품수수 사건 | 특별교부세, TOP 뉴스
세금횡령 사실, 상급자에게 보고했습니까? | 내무부 공무원의 겉과 속
지방재정 소고
강원도로 귀향
20년 만에 강원도로 내려오다 | 화천군 부군수에 부임하다 | 금연하고 트윗하고
인생 2막을 구상하다 | 강원도 기획관, 문화관광체육국장
수구초심
원주 부시장에 부임하다 | 급조밴드로 데뷔하다 | 엄니와 소양로 동행
30년만의 사랑고백 엽서 | 젼에게
차 한 잔 하면서
일 잘하는 실무자 | 일 잘하는 관리자 | 내 마음 속 어록
자전거 여행
왕초보, 원미산 벙개에 참가하다 | 어떤 젊은이의 휴전선 자전거 횡단
해남 땅끝마을까지 | 부산 을숙도까지 | 추니의 자전거 사랑
꿈, 새로운 시작
자전거 세계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