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동화작가 여덟 명이 마음을 모아 '마음 나눔'의 주제로 이야기를 썼어요. 특별히 작은 섬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여 감동과 상식을 함께 선물해요. 작은 섬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오히려
큰 울림으로 독자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작가들이 깊은 깨달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에요.
섬이 들려주는 이야기, 마음 나눔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어린이들의 마음도 시시각각 움직여요. 어떻게 해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만들어질까요? 타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진심을 들여다보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그러면 자신은 물론 타인과의 '마음 나눔'이 시작돼요.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지도
않을뿐더러 누군가로부터도 상처를 받지도 않게 되죠.
우리를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결코 운명이 아니라는 것을, 행복은 우리들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그것이 마음 나눔이라는 것을, 이 책의 여덟 편의 동화를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깨달을 수가 있답니다.
차례
작가의 말 ㅣ 지도
1. 외연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 김경구 / 거인처럼 쿵쿵!
2. 제주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 김미희 / 진짜 배우
3. 크리스마섬이 들려주는 이야기 - 김이삭 / 크리스마스섬
4. 명선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 엄성미 / 요트
5. 석모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 조명숙 / 갈대숲의 비밀
6. 내파수도가 들려주는 이야기 - 조소정 / 조약돌 방파제
7. 고래섬이 들려주는 이야기 - 정연홍 / 파도 속에 고래 울음소리가 있다
8. 돝섬이 들려주는 이야기 - 최미애 / 바다로 간 외할아버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께
작가 소개
글쓴이 : 김경구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2009사이버중랑신춘문예 공모에
아동문학부문 장원, KBS창작동요 대회와 환경 노랫말 공모, 항공 문학상 등에 입상했다.
동시집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등을 펴냈다.
글쓴이 : 김미희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달리기 시합'으로 등단, 푸른문학상,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다.
동시집 <달님도 인터넷 해요>, 동화집 <엄마 고발 카페>등을 펴냈다.
글쓴이 : 김이삭
2005년 <시와 시학>, 2008년 경남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푸른문학상, 울산작가상,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울산아동문학상, 서덕출문학상수상, 동시집 <여우비 도둑비> 등을 펴냈다.
글쓴이 : 엄성미
2010년 경남신문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울산문학 동화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현재 울산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쓴이 : 조명숙
2002년에 창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안데르센상, 천강 문학상 수상, 동화집 <무지개 사과
나무를 지켜라>, <외계인 아저씨의 꽃돗자리>, <다윗 오바마와 싸움대장 골리앗>, 동시집
<바보 토우> 등을 펴냈다.
글쓴이 : 조소정
2002년 아동문예 문학상으로 등단, 한국안데르센상, 단국문학상 신인상 수상, 지은 책으로
동화집 <쿰바의 꿈>, <빼빼로 데이>, 동시집 <여섯 번째 손가락>, <중심 잡기>, <양말이 최고야>
등을 펴냈다.
글쓴이 : 정연홍
2008년 동아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2005년 시와 시학 신춘문예에 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세상을 박음질하다>를 펴냈다.
글쓴이 : 최미애
2006년 울산문학 신인상과 2007년 아동문예 문학상으로 등단, 샘터상(동화 부문), 천강문학상
수상, 동화집 <꼬두박샘에 돛대를 세워라>(공저), <1, 2, 3, 4 선생>, <앞치마를 입은 아빠>
등을 펴냈다.
그린이 : 이채완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꼬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현재 아이들을
사랑하는 미술 선생님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바다가 그린 그림>에 이은 두번째
그림책이다. 그림으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