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동화로 바른 대화법이 무엇인지 가르쳐 줘요.
다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기만 해도 아주 소중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초등학교 3학년 민규는 공부도 잘하고 바른말도 잘해요. 하지만 어느 날 친구들이 자신을
멀리한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고민에 빠진 민규는 할머니의 거울 상자를 열고 할머니가
거울을 보고 중얼거린 것처럼 자신의 고민을 중얼거리죠. 그런데 거울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거울이 민규의 학교생활을 보여준 거예요. 다른 친구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민규는 자신이 친구들과 바른 대화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대화법을 알려 주는 저학년 동화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 심지어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해요. 어린이들이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도
대화로 정보를 주고받고 마음도 나눕니다. 그들도 재미있는 말, 유익한 말, 감동이 되는
말을 듣고 싶어 하고 또 그런 말을 하고 싶어 하죠. 하지만 바른 대화가 마음대로 되지가 않죠.
왜 그럴까요? 어린이들이 바른 대화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어린이들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을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줘요. 부록에는 '친구와 잘 지내는 바른 대화법'을 덧붙여 어린이들이 바른 대화로
바른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차례
작가의 말
1. '잘 나가는 반'의 멋쟁이
2. 도대체 내게 왜 이러는 거야!
3. 독불장군
4. 할머니의 거울 상자
5. 내가 정말 그랬어?
6. 거울아, 친구들의 마음을 보여 줘
7. 민규가 변했어요.
8. 할머니! 할머니!
친구와 잘 지내는 바른 대화법
작가 소개
글쓴이 김경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한 신부 이태석>,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축구 황제 펠레>, < 산이 들려주는 동화>, <행복 보따리>, <지치지 않는 희망으로
나를 채워라 -버락 오바마>, <세계 대통령은 어떻게 책을 읽었을까>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동화와 아동문학평론, 그리고
시를 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강봉구
계명대학에서 응용미술학을 공부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자연의 신비>, <자라고 자라서>, <고마워, 나무야>, <동물 농장의 하루>, <나라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다>, <천재을 키운 여자들>, <엄지꼬마>, <펠레>, <고전으로 배우는
수수께끼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