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재난 예방과 어린이 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책
지진·화산 폭발·태풍·홍수·쓰나미 등 인간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자연현상을 '재난'이라고 해요.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자연 재난'과 더불어 건물 화재, 비행기 선박 사고, 지하철·열차 사고, 건물 붕괴, 원자력 발전소 사고, 테러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인적 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따라서 오늘날에는 '재난'이라고 하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화생방 사고·환경오염 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로 폭넓게 규정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세계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 로마 대화재, 런던 대화제, 아일랜드 대기근, 관동 대지진,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 보팔 가스 누출 사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 9.11 테러 사건 등 유명한 재난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어요. 동화 형식을 빌려, 방학 때 세라·창희 남매가 동네 도서관에서 주최한 '어린이 재난 교실' 강좌에 등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재난 사고 연구소 소장인 장길손 박사의 입을 빌려, 재난에 대한 갖가지 정보와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재난 이야기가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소개되고 있어요. 시선을 넘나들며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했는지 알려 주고, 위기의 순간에 안전 수칙을 지켜 재난으로부터 살아남는 법도 가르쳐 주는 아주 유익한 동화랍니다.
★ 차례 ★
제 1장 '어린이 재난 교실'이 열리다
왕의 허물 때문에 온갖 재난이 닥친다?
나라에 재난이 있을 때 미리 알려 주는 나무들
제 2장 폼페이를 멸망시킨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폭발을 일으킨 인도네시아의 탐보라 화산
뭉크의 명화 「절규」는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이 영향을 미친
노르웨이 하늘의 석양을 그린 것이다?
제 3장 거대한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 런던 대화재
로마 역사상 가장 큰 화재, 로마 대화재
도시 전체를 잿더미로 만든 시카고 대화재
제 4장 100만 명 이상이 굶어 죽은 아일랜드 대기근
조선 최악의 재난, 경신 대기근
중국에서 대기근을 일으킨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과 참새와의 전쟁
제 5장 세계 최대의 해난 사고,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
한국인 징용자들을 희생시킨 의문의 우키시마 호 침몰 사건
고려의 왕족인 왕 씨들을 제거하기 위해 태조 이성계가 일으킨 배 침몰 사건
제 6장 20만 명이 희생되고 한국인 수천 명이 학살당한 관동 대지진
통일 신라 시대에 경주 지진으로 100여 명이 죽었다?
유럽 최대의 자연재해, 리스본 대지진
제 7장 공포의 보팔 가스 누출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을 폭파 위기에서 구해 오줌싸개 동상이 세워졌다?
부실 공사와 안전 불감증이 낳은 대참사, 와우 아파트 붕괴 사고
제 8장 전 세계를 경악시킨 9·11 테러 사건
중국인들을 괴롭힌 가뭄과 메뚜기 떼의 재해
아프리카는 왜 가뭄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을까?
제 9장 우리나라 전역을 휩쓸고 간 을축년 대홍수
인도네시아를 휩쓴 공포의 쓰나미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 인도네시아
제 10장 여몽 연합군의 일본 정벌과 태풍 가미카제
태풍과 지진의 나라, 일본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니
★ 작가 소개 ★
지은이 신현배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81년 계간 <시조문학>에 시조, 1982년 월간 <소년>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다. 또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으며 창주문학상,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시집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산을 잡아 오너라!>, <햇빛 잘잘 끓는 날>, <신현배 동시선집> 등과 옛이야기 <꿀강아지 똥강아지>, <종아리를 맞은 참새>, 인물 이야기 <김창숙>, <수학의 열정을 닮아라 가우스>, 정통문화 이야기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역사 이야기 <교실 밖 엉뚱 별난 한국사>, <교실 밖 엉뚱 별난 세계사>, <교실 밖 2000년 서울 이야기>,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 이야기>,<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이소영
서울 남산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미술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지금도 그림책을 그리며 사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탈무드 이야기>, <한국을 빛낸 위인>, <그리스 로마 신화>, <그 녀석 길들이기>, <나 홀로 지하철 여행>, <삐삐 백의 가족사진>, <하마가 사라졌다> 등이 있다.
온 국민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진 피해 등 우리나라에서도 재난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재난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올지 몰라요. 역사 속의 재난과 그 대처법을 살펴보면서 재난 예방법과 재난 후 대응법 등을 배워 보아요. 아울러 우리 모두 생활 안전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