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연계
도덕 3학년 1학기 2단원 너희가 있어서 행복해
도덕 3학년 2학기 7단원 함께 사는 세상
도덕 4학년 1학기 3단원 더불어 나누는 이웃 사랑
도덕 4학년 1학기 4단원 둘이 아닌 하나 되기
도덕 5학년 2학기 8단원 우리 모두를 위하여
도덕 6학년 1학기 3단원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도덕 6학년 2학기 5단원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도덕 6학년 2학기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이야기
사람들은 경쟁 속에서 살면서 이렇게 말한다.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그 어떤 사람도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하지 못한다.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명품을 좋아하는 엄마는 제대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자 아빠와 이혼을 한다. 하지만 엄마는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이며 도저히 벗어나기 힘든 절망적인 형편으로 빠져든다. 겨우 초등학교 5학년밖에 되지 않는 은우는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은우는 망가져가는 엄마를 회복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실직하고 비봉산으로 들어갔다는 아빠. 은우는 엄마를 효준이 엄마에게 부탁하고 홀로 길을 떠난다. 은우는 어떻게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가슴속에 가족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가득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빠는 왜 은우 말을 들었을까? 지칠 대로 지친 아빠도 가족이 그리웠던 것이다.
비봉산 자락의 빈집을 새 보금자리로 삼은 은우네 가족. 엄마는 이제야 진정한 보물과 명품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아는 은우는 참으로 대견스러운 어린이다. 가족 간에는 존중과 자비가 필요하다. 은우는 어리지만 그 두 가지 법칙을 행동으로 옮겼다. 『엄마 좀 부탁합니다』는 어린이들에게 인생의 진실한 교훈을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차례
1. 엄마와 둘이서
2. 내 마음의 흉터
3. 그래도 내 엄마
4. 엄마에게 필요한 건 아빠
5. 고마운 효준이 엄마
6. 아빠를 찾아서
7. 아빠 등에 업혀
8. 사고
9.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
10. 새 보금자리
작가 소개
글쓴이 유행두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2004년 신라문학대상에 시가 당선되면서 글쟁이가 되었다. 2007년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7년, 경남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경남문학에서 아동문학부문 올해의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태양의 뒤편』과 동화책 『떡할머니 묵할머니』, 동시집 『족집게 공부』가 있다.
이메일: aengdumoja@daum.net
그린이 공공이
그림을 그리는 순간순간이 즐거운 그림쟁이다. 서툴고 느려도 열심히 그리면서 살고 싶고, 자연 속에 머무는 시간도 점차 길어지길 바란다.
이메일: choi_haeju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