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연계
과학 3학년 1학기 3단원 동물의 한살이
과학 5학년 1학기 5단원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과학 5학년 2학기 2단원 생물과 환경
책 소개
환경을 보호해서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요.
천연기념물이 들려주는 지구 사랑 이야기
농경사회 이전, 동물 중 인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지난 만 년 동안 인간이 모두를 몰아내고 자연의 대부분을 획득하였다. 지속적인 환경 파괴로 살아갈 터전을 잃은 동식물은 그 수가 심각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인간도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환경파괴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서운 바이러스가 인간을 괴롭히게 된 것이다.
열대 동물인 박쥐가 온대지역까지 그 분포를 확장하면서 그들이 달고 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에게도 전파되었다. 박쥐에게는 아무 일도 아닌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는 치명적이었다.
이제야 우리는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을 지정해서 관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서이다.
이 책은 500종 이상의 천연기념물 중 어린이와 친근한 14종을 뽑아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독수리, 청삽사리, 황조롱이, 반달곰, 수달, 오골계, 까막딱따구리, 개똥벌레, 진돗개, 하늘다람쥐, 비단벌레, 부엉이, 귀신고래, 팔색조 등에 관한 이야기와 정보가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다.
천연기념물에 관한 정보를 생활 속 동화로 풀어내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 동식물을 기억하면서 애정을 가지고 자연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차례
1. 형 닮은 독수리
2. 청삽사리 천둥이
3. 날아라, 황조롱이
4. 미안해, 반순이
5. 안녕, 수달
6. 오골오골 오골계
7. 내 별명은 까막딱따구리
8. 개똥벌레 큰아빠
9. 진돗개 진돌이
10. 강원도에서 만난 하늘다람쥐
11. 비단벌레 귀고리
12. 부엉이와 고양이
13. 귀신고래와 만득이
14. 채영이 별명은 팔색조
작가 소개
글쓴이 이상교
1973년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었다.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부문 입선,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입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붕어빵 장갑』, 『빵집 새끼 고양이』 등이 있고, 동시집 『고양이가 나 대신』, 『수박수박수』 등이 있으며, 그림책 『촐랑촐랑 물!』,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등이 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고,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에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 권정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린이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다. 어린이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다.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상, 출판 부문 기획상, 중앙광고 대상을 받았다.
작품집으로 〈돼지 학교〉 시리즈(전 40권), 〈인체 과학 그림책〉 시리즈(전 5권), 〈안녕? 한국사〉 시리즈(전 6권), 〈맛있는 밥상〉 시리즈(전 7권), 〈냄새나는 책〉 시리즈(전 5권), 〈미생물투성이 책〉 시리즈(전 4권), 사이다 탐정(전 5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