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우리 엄마
■ 지은이: 신동일
■ 그림: 윤문영
■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 발행일: 2016년 04월 22일
■ 판형: 182x235 ■ ISBN: 978-89-6902-122-9 73810
■ 페이지: 112p ■ 값: 9,800원
■ 문의 전화: 02-587-4244 ■ 이메일: gamoonbee21@naver.com
책 소개
※ 초등학교 교과연계
사회 3학년 2학기 1단원 우리 지역, 다른 지역 / 3단원 다양한 삶의 모습들
도덕 4학년 2학기 7단원 힘을 모으고 마음을 하나로 / 8단원 다양한 문화, 조화로운 세상
사회 6학년 2학기 2단원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 3단원 정보화, 세계화 그리고 우리
도덕 6학년 1학기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동화로 읽는 다문화 이야기
지구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으며, 인구 이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며 피가 섞이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하는 한국 남성들이 많아졌다. 그런데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배려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선택받은 집단과 소외된 집단이 따로 있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지구를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혼혈 아동인 준호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함께 화해의 과정을 동화로 풀어냈다.
학교는 다문화에 대해 올바로 배울 수 곳이다. 준호네 학교는 다문화 가정과 화해하고 소통하게 하기 위해 ‘사과의 날’ 을 정하기도 하고 ‘다문화 축제’ 를 열기도 한다. 엄 선생님은 베트남말도 배우고 아이들이 서로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베트남인인 비 누나는 차별을 이기지 못해 결국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고 만다. 비 누나의 가슴에 있는 상처는 언제쯤 지워질 수 있을까? 언제쯤 다시 돌아와 어머니가 있는 한국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차례
아주 작은 연방 공화국
내가 튀기래요
음악 선생님
낙서
시험지
비밀
엄마는 응오꾸엔 대왕의 딸
아름다운 낙서
사과의 날
작가 소개
글 신동일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으며 아동문학평론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동안 전국교원문학 최우수상, 현대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을 받았으며, 글짓기지도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교직공로로 대통령표창,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신동일 동화선집』, 『하늘로 올라간 조약돌』, 『서울친구 평양친구』, 『잠들지 않는 별』, 『별 밭으로 가는 은빛 사다리』 등 다수가 있다.
그린이 윤문영
홍익대학교 서양화를 졸업했다. 한동안 CF 감독을 하며 <오란씨>, <고래밥>, <맥스웰 커피> 등을 연출했으며, 독립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엄마가 아파요』 등이 있고, 『미소의 비밀노트』, 『압록강은 흐른다』, 『슬퍼하는 나무』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