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봄해 햇살이 쨍
지은이: 김두를빛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발행일: 2016년 12월 26일
ISBN: 978-89-6902-139-7
페이지: 104p
값: 9800원
문의 전화: 02-587-4244
책 소개
*교과 연계
도덕 3학년 1학기 1단원 소중한 나 ㅣ 3단원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도덕 3학년 2학기 5단원 내 힘으로 잘해요
도덕 4학년 1학기 1단원 최선을 다하는 생활
도덕 6학년 1학기 3단원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도덕 6학년 2학기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2010년 <어린이 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최우수상 받은 김두를빛 작가의 첫 번째 장편동화.
봄해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결손가정의 어린이다.
할머니를 불쌍하게 여기면서도 지긋지긋한 지금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데 이는 어쩌면 당연한 마음이다.
초등학교 어린이가 감당하기에는 삶이 너무 버겁기 때문이다.
그래도 봄해는 여자 축구 꿈나무로 뽑혀서 일 년간 미국에 가게 됐다.
할머니를 남겨두고 가야 하는 아픔, 어떤 순간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당당함, 그리고 낯선 땅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 등 봄해의 복잡한 내면세계가 작품 속에 진솔하게 그려진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자신을 돌아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봄해는 그 누구에게도 동정 따위를 바라지 않는다.
왜 그럴까? 비록 지지리 가난할지라도 진실한 사랑을 받은 사람은 자존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할머니와의 끈끈한 사랑이 봄해를 지탱시켜 준 특별한 힘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요즘은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최고로 좋은 것을 해 주려고 온갖 노력을 한다.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며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과외비를 쏟아붓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행복해하지 않는다. 돈이 행복의 일부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당함, 돋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긍심은 끈끈한 사랑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작품집이다.
차례
1. 나 없으면 어쩔 뻔했어!
2. 하이, 아메리카
작가 소개
글쓴이 김두를빛
제20회 '어린이 동산' 중편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린이 김은주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하다 그림책이 좋아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그린 책으로는 <행복연습>, <공지영의 성서속 인물 이야기-노아>, <알 낳는 할머니>, <김금이 우리 누나>,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3>,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뻥침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