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문비출판사의 <어린이 우수 작품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집으로 서울숭의초등학교 5학년 정수민 어린이의 동시집이다.
모두 51편의 동시가 실려 있는데 어린이 자신의 진솔한 하루하루를 담고 있다. 이 시집에서 일관되게 흐르는 중심 이미지는 꽃, 나무, 물 등이거나 새, 매미, 개미, 금붕어 같은 작은 생명체들이다. 이들 이미지들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자연’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수민 어린이는 ‘자연’에 대해 마치 어떠한 사실을 고자질하듯 진솔하게 말하고 있다. 그래서 시를 읽을 때 매우 명쾌해진다. 이 명쾌함은 어린이들의 마음과 맞닿는 시적 표현이어서 시적 예술성을 갖게 되었다.
차례
추천하는 글
제1부 동물 일기
어항 속에서 / 새 / 스노클링 / 베짱이 / 동물원 호랑이 / 매미 / 개미
제2부 자연 일기
별똥별 / 비 / 하나님의 눈물 / 장마 / 폭포 / 구름 / 이슬 1 / 달 / 이슬 2 / 하늘 / 장미 / 낙엽 / 눈 / 가을 / 가을 들판 / 나무 / 꽃 이름 작명소 / 물
제3부 생활 일기
내 말도 들어주세요 / 고자질 / 선생님의 큰소리 / 5교시 하품 / 시험 / 이 빠진 날 / 호기심 / 뮤지컬 / 맨발 / 키 재기 / 장난꾸러기 내 동생 / 운동장 / 엄마한테 혼난 날
제4부 생각 일기
지구를 살리자 / 할머니 손 / 완두콩 / 호박 / 그림자 / 시계 / 거울 / 양말 / 새끼손가락 / 연 / 안경 / 못생긴 채소와 과일
작품 들여다보기
작가 소개
글쓴이 정수민
2002년 9월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서울 숭의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글짓기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교내외에서 많은 글짓기상을 받았어요.
수상경력
2010년 12월, 가톨릭출판사 월간 <소년> 시마을 글동네 우수작
2011년 2월, 가톨릭출판사 월간 <소년> 시마을 글동네 우수작
2011년 4월, 숭의초등학교 교내 과학 독후감 대회 금상
2011년 5월, 숭의초등학교 교내 문예 대회 시부문 은상
2011년 7월, <소년 한국일보> 글쓰기상 어린이시 부문 나은글 상
2012년 3월, 가톨릭출판사 월간 <소년> 시마을 글동네 우수작
2012년 5월, 숭의초등학교 교내 문예 대회 산문부 동상
2012년 6월, <소년 한국일보> 글쓰기상 생활글 부문 으뜸글 상
2012년 11월, 숭의초등학교 교내 논술대회 동상
2012년 12월, <소년 한국일보> 글쓰기상 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