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짓기 지도회 추천 도서
★ 교과연계도서
국어 1~2학년군 ①-나 8. 겪은 일을 써요
통합 1~2학년군 가족 1_ 2. 우리집- 스스로 공부해요
봄 1_ 2. 새싹 - 씨앗을 심어요
봄 2_ 1. 봄이 왔어요 - 스스로 잘해요
나 2_ 2. 나의 꿈 -나는 나의 주인
★ 책 소개 ★
남의 조종대로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할 때 흔히 꼭두각시라고 한다. 엄마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친구들은 꼭두각시와 다르지 않다. 자신을 대신하는 캐릭터를 아바타라고 한다. ‘아바타’ 역시 주인이 시키는 대로 따라한다. 따라서 아바타와 꼭두각시는 같은 뜻으로 쓸 수 있겠다.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움직여서 영일이에게 ‘아바타’라는 별명이 붙었다. 영일이는 이 별명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립심을 길러 혼자서도 잘 할 줄 아는 아이가 되어 ‘아바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훌륭한 사람에겐 훌륭한 습관이 있다. ‘어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어릴 적에 좋은 습관을 기르면 평생을 부지런하게 살터이니 자연히 성공도 따라올 것이다. 좋은 습관이란 다름 아닌 자립심을 말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립심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워 준다. 어린이들은 또 책의 마지막 장엔 있는 ‘자립심학교’ 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다.
줄거리
엄마는 영일이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재깍 전화하라고 늘 말한다. 그러면서 엄마는 매시간 휴대폰을 통해 영일이를 조종한다. 영일이는 모든 것을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아바타라고 놀렸다.
반장 선거를 하는 날 영일이는 엄마가 입혀 준 대로 양복을 차려입고 갔다. 그걸 보고 친구들이 새신랑 같다고 놀렸다. 그만 다툼이 일어났는데 친구들이 또 영일이를 아바타라고 놀렸다. 게다가 선거에서도 떨어졌다. 울고 있는 영일이에게 엄마는 또 전화를 해서 울면 친구들이 놀린다고 그치라고 한다. 봉제산에 올라갔을 때 몰래 오줌 누다 산을 지키는 아저씨에게 걸렸을 때도 영일이는 엄마에게 전화를 한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급식 반찬을 모두 아는 엄마는 점심시간에 전화해서 토란국을 꼭 먹어야 한다고 성화를 한다.
어느 날 영일이는 민수네 집에 놀러갔다. 민수는 혼자서 척척 무엇이든 잘한다. 라면도 맛있게 끓여 영일이에게 준다. 영일이는 이제 휴대폰을 안 가지고 다니겠다고 엄마에게 말했다. 아바타가 싫었기 때문이다. 엄마도 이제 그렇게 하겠다고 하며 흐뭇해한다. 영일이는 아바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기뻤다.
★ 차례 ★
머리글 | 1. 반장 선거 | 2. 봉제산 진달래꽃 | 3. 토란국은 싫어
4. 덤블링 짱 민수 | 5. 방과후수업 | 6. 날개달린 게임기 | 7. 스케이트 타는 벌
8. 나팔꽃처럼 | 9. 안녕, 아바타 | 어린이를 위한 자립심 학교
★ 작가 소개 ★
글쓴이 박상재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새벗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박경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어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 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이에요. 그동안 <원숭이 마카카>, <어른들만 사는 나라>, <개미가 된 아이>, <도깨비가 된 장승> 등 80여 권의 책을 썼어요.
그린이 박경민
대학에서 시각정보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보며 휴식을 얻기를, 또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기를 바라고 계셔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빨간오리와 종알대장>, <이상한 금요일>, <흙돼지 할아버지네 집>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