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연계
국어 3학년 2학기 9단원 작품 속 인물이 되어
국어 4학년 2학기 1단원 이어질 장면을 생각해요
국어 5학년 1학기 10단원 주인공이 되어
국어 6학년 1학기 6단원 내용을 추론해요
도덕 6학년 1학기 1단원 소중한 나, 참다운 꿈
책 소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6학년 4반 전설희는 어느 날 탐정 기사를 접한 후 탐정의 꿈을 꾼다.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몰카가 나왔다는 기사를 본 예안이가 무섭다며 설희에게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하자, 설희는 자신의 학교에서도 몰카 범죄가 일어나고 있을 소지가 충분하다고 결론내리고 첫 번째 사건 의뢰로 화장실 몰카 사건을 접수한다.
설희는 의심이 가는 세 사람을 몰카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들의 행동도 섬세하게 살피기 시작한다. 몰카 후보 1번은 6학년 6반 박기호 선생님. 6학년 6반은 5층 여자 화장실 바로 앞에 있는데, 일찍 왔을 때 보면 박기호 선생님이 벌써 와 있고 화장실 문이 늘 열려 있기 때문이다. 다른 층 화장실은 지킴이 할아버지가 닫아둔 상태로 있는데 5층 여자 화장실 문만 열려 있다는 것은 의심이 가는 일이다.
몰카 후보 2번은 수업만 끝나면 쓸데없이 복도를 어슬렁거리는 세진이다. 여자 화장실에서 나올 때 세진이가 쓸데없이 지나가는 것을 많이 보았을 뿐 아니라,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눈빛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몰카 후보 3번은 같은 반 우채원. 채원이는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데 화장실에서 몰래 영상을 본다.
그러나 설희의 꿈은 산산조각 난다. 세 명 모두 범인이 아님이 분명히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희는 우연한 기회에 몰카 범인은 잡는다. 범인은 누구였을까? 또 어떻게 그가 범인인지 알아낸 것일까?
꿈은 길과 같은 것이다. 길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라 다니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차례
작가의 말
1. 나는 탐정이다
2. 사건 의뢰
3. 우리 학교 화장실에도?
4. 탐정이 아니라 화장실 지킴이
5. 부지런한 탐정이 범인을 잡는다
6. 몰카 후보 1번
7. 몰카 후보 2번
8. 몰카 후보 3번
9. 진짜 범인은?
10. 뜻밖의 사랑 고백
11. 전설은 계속된다
12. 다시 시작되는 꿈
13. 사건 의뢰받습니다
작가 소개
글쓴이 이초아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했고,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백두산 도련님 납시오~』, 『압독국 유물 탐험대』, 『구피 주인님을 찾습니다!』, 『내 돈 돌려줘!』가 있으며, 공저로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1』,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2』, 『이해의 길에서 그려낸 풍경들』, 『친구랑 도란도란 명언 동화집』 등이 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자 대구시교육청 책쓰기 교육 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재미있는 글쓰기 수업 연구를 하고, 네이버 블로그 <초아 쌤과 함께하는 글짓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이 최호정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며, 그동안 그린 책으로 『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약물과 사이버 중독 안전』, 『자두의 비밀일기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