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예찬' 선생님의 책으로 저번 겨울 즈음 출판 된 책이다.
'지우'라는 고등학교 남학생은 전교 3등으로 한 동안 공부만 하던 학생이다. 어느 날 지우는 친구에 부름에 나가게 되었다. 친구는 전에 말하던 여자를 소개시켜 주었다. 하지만 지우는 만나게 된 여자 '채영' 보다는 같은 눈이 내리는 날 도서관에서 만난 여학생에게 관심이 있었다.
지우는 언제 부터서인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게 되었고 러시아 책을 읽다보니 그 여학생을 러시아 사람과 에 혼혈이라 믿고 자신 혼자 '러시아 요정'이라고 불렀다.
그 여학생은 항상 눈이 내리는 날에 와서 추운걸 싫어하던 지우는 그후로도 눈이 내리는 날에 도
도서관을 향했다.
지우는 그 여학생에 이름을 알고 싶어 어느 순간 물어보게 됬다.
'아나스타샤(아샤)' 가 여학생에 이름이었다.
그후 지우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란 책을 추천 받고 아나스타샤와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아샤와 지우는 친한 친구처럼 얘기도 나누었다.
그런데 만나던 여자 채영에게 그 일이 들키고 말았다. 하지만 지우는 채영과 안 만난 후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후, 아샤는 겨울왕국으로 가버리고야 말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아나스타샤는 봄의 왕국 사람이 따뜻하다는 걸 알았고 지우도 기뻐했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우리가 사는 곳에도 겨울왕국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공부만 하던 지우가 아나스타샤를 만나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우리도 진짜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