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자.
주인에게 버림받은 게 슬퍼서 다리 난간에 올라앉아 울던 프로드는 그만 균형을 잃어서 물로 떨어진다. 하지만 수달 할아버지가 발견하고는 구해 준다. 새로운 주인을 찾기 원하는 프로드에게 수달 할아버지는 황금별 목걸이를 걸어 주고 새집을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준다. 그러면서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말한다. 길을 떠난 프로드는 너무 배가 고파 번화한 거리로 나간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걸어가다 소시지 가게를 발견했는데, 프로드는 그곳에서 일하는 말라 씨가 내미는 소시지를 먹고 정신을 잃는다. 프로드는 개고기로 소시지를 만들어 파는 일당에게 붙잡힌 것이었다. 프로드는 함께 붙잡혀 있는 암캐 몰디와 다른 개들을 구할 방법을 생각해 본다. 프로드는 창고 안에서 개를 잡아 소시지로 만드는 말라 씨 주머니 속에 철창 열쇠가 있다는 것을 알고 꾀를 낸다. 시궁쥐 번티의 도움으로 철창을 빠져나온 프로드는 몰디와 새집으로 가서 살고 싶다. 하지만 몰디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떠나 버린다. 그때 번티가 뒤따라와 황금별과 지도를 내민다. 번티는 프로드가 잡혀 오던 날, 말라 씨가 버린 것을 주워 보관했다고 했다. 프로드는 황금별을 보고 수달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그가 했던 말을 큰 소리로 외친다. “자네가 주인이 돼 보는 건 어떤가?”라고. 프로드는 지도를 찢고는 몰디를 찾아 달린다. 몰디를 찾지 못하자 번티는 대형 전광판에 프로드가 나오면 찾아올 것이라며 소시지 가게 소탕 작전을 제안한다. 개고기로 소시지를 만든다는 것을 세상에 폭로해 프로드를 유명하게 만들려는 것이었다. 작전에서 성공한 프로드는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이 되었고, 광고도 찍어 근사한 집도 마련했다. 사인회가 열린 어느 날, 드디어 몰디를 만나게 된 프로드는 축하 파티를 번티에게 부탁하고 잠시 수달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프로드는 황금별 목걸이를 필요한 누군가에게 주라며 수달 할아버지에게 내민다. 이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2. 다음의 질문에 답해보자.
*이 책의 주제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적어보자.
* 주인에게 버림받자, 프로드는 슬프게 운다. 프로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가?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에게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말한다. 이 말의 뜻은 무엇인가?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
*새 주인을 찾아가는 프로드 앞에는 어떤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나?
말라 씨가 내미는 소시지를 먹고 그만 정신을 잃는다. 그 후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다.
*여러분이 만일 말라 씨의 창고에 갇히게 되었다면 탈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시궁쥐 번티의 도움으로 철창을 빠져나온 프로드는 몰디와 새 집으로 가서 살고 싶다. 하지만 몰디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떠나 버린다. 몰디는 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자유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고 싶어서.
*프로드는 어떻게 소시지 가게 소탕 작전에 성공할 수 있었나?
용기가 있었고, 번티도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성공한 프로드는 잠시 몰디의 축하 파티를 번티에게 부탁하고는 수달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왜 그랬을까?
할아버지에게 참된 용기와 지혜를 배웠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신을 사랑하는가? 자아존중감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자기를 사랑하고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생긴다.
3. 이 책을 임태리 작가에 대해 알아보자.
글쓴이 임태리
더 재밌고 신나고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종종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하고, 늘 다니던 길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엉뚱한 일에 도전해 보기도 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맛」으로 제25회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마녀 문구점>, <수상한 캠핑카>, <바람의 신, 카이> 등 다수의 동화가 있고, 그림책 <나 지금 떨고 있다>, 교육 저서로 <신나는 책 쓰기 수업>(공저), <초등 주제 일기>(공저) 등이 있다.
4.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 보자.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가
자아존중감을 찾아가는 애완견 프로드의 이야기
주인에게 버림받은 애완견 프로드가 다리 난간에 앉아 울다가 그만 균형을 잃는 바람에 물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행히 프로드는 수달 할아버지 덕에 목숨을 구한다.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에게 황금별 목걸이와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주며 말한다. 자신을 보호해 줄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프로드는 수달 할아버지 말대로 용기를 얻고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을까?
황금별과 지도를 목에 걸고 길을 찾아 떠나는 프로드는 용기는 조금 얻었지만, 아직 자아존중감은 갖지 못한 듯하다. 자기는 애완견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새 주인을 만나야 한다고 여전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 약한 프로드 앞에는 어마어마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개를 잡아 소시지를 만드는 일당에게 붙잡혀 소시지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프로드는 철창에 함께 갇혀 있던 몰디에게 사랑을 느낀다. 사랑은 프로드를 강하고 지혜롭게 만든다. 몰디뿐 아니라 갇혀 있던 다른 개들까지 구하고 맛있는 소시지가 개고기로 만들어졌다는 것까지 폭로한다. 프로드는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프로드의 여정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5.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를 구해 주고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말한다. 스스로 주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신이 소중하다고 느꼈을 때가 있었는가? 그때의 이야기를 글로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