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땅, 독도이야기"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아주 어릴적부터 들었던 독도는 우리땅!
그렇지만 여태까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쳐야만 하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다.
내 아이들에게 자국의 영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매우 의미깊은 일이기도 하지만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다른나라로 부터 우리땅을 지키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현실이 참으로 슬프고도 화가나는 일이다.
노래를 통해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기엔
내 스스로 참으로 부끄러운 며칠이었다.
독도에 관해 내자신이 이렇게 무지할 수가 있었을까?
말로만 외쳐서는 안되리라 마음먹고
열심히 읽어내려간 책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땅, 독도이야기"
이 책은 사람이 아닌 강치(바다사자) 가족을 통해
독도에 관한 설명부터 시작이 된다.
강치라는 동물의 이름 조차도 생소했지만
우리 독도에 살던 강치를 일본이 가방과
군용배낭등을 만드는 가죽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구 사냥한 탓에 멸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한번 일본의 잔인함에 몸서리가 쳐진다.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적을 알아야 하거늘
정작 독도를 지키기 위해 나는 무슨 노력을 했던가?
많이 반성도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독도에 관해 우리 선조들은 어떤 노력을 했고
그리고 어떻게 독도가 지금까지 지켜졌는지 역사적 근거를
두고 설명되어져 있어 많은 공부가 된 듯하다.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이렇게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독도에 살고있는 곤충들과 식물들을 통해
독도의 환경에 대해서도 알수 있고
독도 의용 수비대를 조직해
독도를 지키고자 애쓰셨던 분들에 대한 설명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